2020年版 儒州春秋 通券第23輯 

卷頭 辭

流水와 같은 歲月은 어느덧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冬至가 지나 庚子年도 年末이 얼마 남지 않은 節候입니다.

오늘도 국내외 世界 여러 곳에서 생활하고 계신 宗親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幸運이 함께 하시기를 祈願합니다.

宗親 여러분! 庚子年 한 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防陵守則 준수관계로 등극이 大宗會이사회와 총회도 개최하지 못하고 公文으로 대신함과 동시에 始祖님을 비롯하여 先祖님께 올리는 享祠도 간소하게 올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崇祖穆宗하면서 숭고한 慕先育英 精神의 함양과 文化柳氏大宗會의 융성한 발전을 위하여 宗親 여러분과 함께 渾身의 努力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빛나는 遺業과 聖訓을 남기신 先世의 훌륭한 遺德을 높이 찬양하고 崇祖思想과 宗族 상호간의 敦睦을 위해서 해마다 宗親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先世의 遺文과 遺筆,狀碣 , 傳記 그리고 여러 宗中의 크고 작은 行事와 紀行, 隨筆, 提言, 動靜 등 여러 가지의記錄들이 수록된 宗報를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宗親 여러분과 함께 儒州春秋 제23집 발간을 祝賀하면서 그동안 玉稿를 보내주신 有志宗親 여러분의 崇祖孝親 精神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來年에도 보다 次元높은 宗報발간을 위해 더욱 더 心血을 기울여 나가도록 努力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옛말에 幸福은 健康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文化柳氏大宗會의 무궁한 발전과 덕목의 秘訣은 단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宗親 서로가 보듬어 주는 "단합" 하나뿐이라는 愚見을 말씀 드리면서 庚子年 한 해의 부푼 計劃들을 갈무리 하시고 明見萬里의 幸福하신 한 해가 되 간절히
所望합니다.

"崇祖孝親의 꿈을 銘心하고 가꾸어 나갑시다." 하는 말씀을 끝으로 世界 여러 곳에서 생활하고 계신 宗親 여러분 家庭에 무한한 幸福이 충만하시기를 祝願합니다.

감사합니다.

文化柳氏大宗會 會長 柳三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