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보발(柳甫發), 대언공(代言公), 정순대부.

1304 ~ 1340년(충혜왕 복위 원년) 8월 졸. (조선금석총람 상,하)고려국 정순대부(正順大夫). 밀직사. 우부대언(右副代言), 종부령겸 감찰집의 지판도사사 류군(묘지명)온정공(仁騎)의 아들 공(甫發)께서 16세에 문음(門蔭)으로 흥왕도 감판관에 제수되고, 두차례 낭장이 되었다. 소부소윤, 통례문부사, 밀직대언 겸 감찰집의에 올랐다.

성품이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공손하고 조심성이 있어서 어려서부터 의릉(忠肅王)에게 알려져있었다.그래서 크게 쓰려고 하여 우선 납언(納言)의 임무로써 풍기(風紀)의 직책을 겸하게 하였다. 의릉이 세상을 떠나자 다음해 8월 을미일에 병으로 갑작기 별세하니 나이 37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