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世 류 승(柳 陞).字-희원(希元), 諡號- 정신공(貞愼公)

 

1248(고종35년) ~1298.(충렬왕 24) 고려 말기의 문신.

통례문(通禮門)에 오래 있으면서 당시 산일된 예문을 모아 조회(朝會)의 의례에 자세한 해설을 붙인 (신의: 新義)를 편찬하였다

.1269년(원종 10) 임연(林衍)이 정치적 실권을 잡자 흑산도로 유배되고 그도 연좌되어 해도(海島)로 유배 되었다.

1287년(충렬왕 13) 좌부승지(左副承旨)가 되었고, 1291년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로서 판삼사사(判三司事) 한희유(韓希愈)와 함께 강화의 진(鎭)에 머무르면서 병란으로 피해를 입은 고을의 조세를 감면하게 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듬해 동지밀직사사(同知密直司事)가 되었고, 1294년 직사관(直史館) 권한공과 함께 성절사(聖節使)로 원나라에 다녀왔다. 뒤에 벼슬이 도첨의참리(都僉議參理 :정2품)에 이르렀다.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관직에 있을 때 성실함이 있었고, 재물을 탐하지 않았다.

* 통례문에 오래 있으면서 예문을 모아 자세한 해설을 붙인 『신의(新儀)』를 편찬하였다.

배위 국대부인 남양홍씨(國大夫人 南陽洪氏).

동지추밀원사 홍진(同知樞密院事 洪옮)의 딸이시다.

묘소: 경기도 장단군 소남면 유덕리단소: 전 북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 840

※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열전, 동국여지승람